프롤로그
드디어 12월 입주를 앞두고 2년 6개월을 거의다 기다린 덕분에 무사히 새아파트에 입주를 하려고 한다. 결혼 6년만에 직장생활 약 10년 만에 내집마련에 성공하는 것이다. 20살에 서울에 상경하여 계속 남의집에 살다 결혼 이후에도 전세 살면서 전세자금 대출에 부동산과 은행을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던 일을 이제는 그만할때가 된듯 하다. 이에 따라 들뜬 마음으로 누구보다 완벽하게 입주를 준비하고 싶어 입주전에 사야할것들을 이리저리 알아보고 하나씩 사나가는 과정을 포스팅해볼 예정이다.
개요
기본적으로 분양 옵션 계약시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었다. 미닫이형과 여닫이형인데 둘다 가격은 비싼데 썩 맘에 들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온오프라인에서 한번 찾아보았다.
자료조사
예산
이때까지 결혼생활 하면서 애가 5살이 될동안 붙박이 없이 어떻게든 버텨서 잘 살아왔으므로 드디어 제대로 구매할 시기가 온듯하다.
따라서 붙박이장을 고르는데 있어 붙박이장이 기능적으로 뛰어나고 디자인이 예쁜게 가격보다 더 중요했다.
그 결과, 가격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을 하지 않았다.
붙박이장 고려 사항
- 고급스러워야 함.
아무래도 안방에 들와았을때 붙박이장이 인테리어상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고급스럽고 기존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으면 한다. - 목재가 튼튼하고 마감이 좋아야함.
붙박이장은 특성상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쓸것 같아 튼튼한 제품이자 신뢰할만한 브랜드였으면 했다. - 질리지 않는 디자인
위와 같은 맥락에서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었으면 했다. -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모던 디자인
개취이겠지만 깔끔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을 우리 부부는 좋아해서 이점을 고려하였다.
결정
결론은 한샘 바흐 701 붙박이장을 용산 아이파크몰 한샘매장에서 계약 하였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 한샘 자체가 붙박이로 꽤 유명한것으로 알고 있고 한샘 가구를 여러개 집에서 수년간 쓰고 있는데 가죽류는 별로인데 목재류는 무난하면서 튼튼하다는 생각이었다.
- 신혼부부 할인 행사를 받았다.
- 입주에 따른 할인이 혹시 있으면 차후 추가 할인을 받기로 계약서에 명시하였다.
- 입주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편리함도 있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실제 생긴것은 아래와 같다.
실제로 보면 중간의 썬팅진한듯한 유리가 고급감과 너무 밋밋하지 않은 포인트가 되었다.
다른 붙박이와 다르게 실제로는 표면의 느낌이 이렇게 약간 요새 트렌드(?)인듯한 화산석류의 질감을 가져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고급스럽다고 느꼈다. 또한 애기 키우는 집에서 좀 거칠게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실제 설치시 이런 느낌일듯 하다.
물론 우린 썬팅진한 유리가 포함된 형태지만…
실제로 매장에서 찍은 모습은 아래와 같다.
인터넷에서 이뻐서 불펌했는데 이슈 있으면 얘기해주시면 사진 삭제하겠습니다!
계약시 얘기해둔 내부 수납구성은 아래와 같다.
앞으로 할일
- 결제 프로세스는 계약시 30% 결제, 실제 설치시 잔금 납부 조건이다.
- 아파트 사전점검 떄 설치기사가 동행해 실제 수치를 측정할 예정이다.
- 3가지의 색깔 선택고민, 내부 수납구성 등은 실제 장을 설치하기 전까지 고민해서 얘기할 수 있다. (현재 정해놓은 상태인데 바뀌는것에 따라 금액이 잔잔하게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