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모델3 롱레인지를 출고 받자 마자 서울에서 전주, 담양, 부안으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다. 1년에 6천키로 타던 필자가 차 뽑은지 1주일 만에 900키로를 뛰게 되었다 ㅎㅎ

모델3 받으면 뭘 하고 싶을까에서 많은 오너분들이 해보는건 평소에 모델3로 운전을 실컷 해보는것이라고 짐작한다.

이때 경험한 운행 및 충전 경험을 정리해둔다.

장거리 여행 충전 계획 짜기

첫 전기차 장거리 여행이라 아무래도 충전에 대한 계획을 보수적으로 세우는게 중요할것이라 생각했다.

  • 여행 기간 동안 충전대기 시간 최소화를 컨셉으로 잡았다.
    • 아이가 둘이나 있고 금쪽같은 연차동안의 여행이라 충전 비용보다는 충전대기시간 최소화에 더 집중하였다.
    • 예를 들어 서울->전주 이동중에 논산 슈차를 들리면 충분히 효율적이었지만 무료슈차 충전보다 무정차로 전주에 가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다.
  • 충전인프라 파악
    • 출발 전에는 아파트 완속충전기로 100% 가깝게 출발할 생각이었다.
    • 미리 찾아보니 전주 친척집 아파트에 운좋게도 에버온 완속충전기가 구비되어 있었다.
    • 만약 전주 친척집 충전이 실패하면 전주에 있는 데스티네이션 차저라도 이용하거나 그것조차 힘들면 논산이나 군산 슈차라도 갈 생각이었다.
    • 부안 시골집에 들릴 떄는 모바일 커넥터로 3KW 충전하면 될것 같다고 생각했다.
  • 위 조건으로 J1772 어뎁터를 구매하여 5핀 완속 충전 위주로 계획을 짰다.
    • 완속 충전이 시간당 7KW이기 때문에 자는 동안 충분히 완충이 가능할것으로 보았다.
    • 곧 국내 정발도 판매하겠지만 이번 여행에 십몇만원 투자하는 셈 치고 직구로 미리 구매하였다.
      (A/S가 안되겠지만 구조상 그리 고장날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출발준비

악세서리 장착

모델3 인도를 받기전 기다리는 기간 동안 미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고싶던 잔잔바리 악세사리들을 사두었다. 그중에 여행전에 꼭 갖춰야 된다 싶은 악세서리들은 출발하기 전에 직접 장착을 하였다.

더 자세한 악세서리 리스트 및 구매처등은 정리해서 추후 악세서리 특집 글을 게재할 계획이다.

간단하게 몇개 소개하자면 장거리 여행의 감성 및 테슬라를 타고 있다는 감성을 올려줄 카본 핸들 커버이다. 이건 분당 프로도님께 구매 좌표를 의뢰하여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였다.

기본 핸들이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해서 실내를 필자는 카본으로 올려주는게 인테리어 효과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착해보니 꽤 만족스러웠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차후 남기겠다.

두번째로도 장거리 여행시에 지문이 묻을것을 염려하였고 마찬가지로 감성을 올려줄 카본 무늬 플라스틱 센터콘솔 커버를 장착하였다.

실제 느낌은 아래와 같다. (깨알같이 보면 플로어매트, 다관절 핸드폰 거치대도 보인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아이들 있는 집의 특성상 킥매트 등등을 장착하고 내려갔는데 악세서리 특집글을 기대하시라…

장거리짐 수납능력

장거리 여행이라 짐이 사진보다 꽤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24인치 캐리어하나, 20인치 캐리어 하나, 미니 캐리어 가방이 무난히 트렁크에 수납이 가능했고 작은 귤박스(3~4키로 정도) 되는건 지하실에 수납을 하였다. 더불어 외투는 주로 프렁크에 수납을 하였다.

1-1. 첫번째 이동계획: 서울->전주

첫번째 이동 계획은 아래와 같다.

1-2. 첫번째 충전: 완속 집밥

차를 받고 수원에서 서울에 올라오기도 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여행 전에 배터리가 57% 였다. 이후 첫 집밥을 개시하였는데 시간당 7KW 충전이 가능하였다.

무정차로 전주로 가기위해 사자마자 배터리 열화 걱정은 뒤로 한채 99% 충전을 진행 한뒤 다른 주차자리로 차를 옮겨두었다. 완충한다고 했는데 출발전에 보니 센트리모드로 인해 배터리가 좀 줄어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내에 파나메라 PHEV(아마도) 타시는 분이 있는데 비슷하다고 필자 유리한쪽으로 생각해보았다. ㅎㅎ

사진은 빠져있는데 서울하이패스센터에 들러 남들 다 구매하는 AP500을 샀는데 이틀전부터 할인이 끝났다는 말과 함께 결국 45,000원주고 구매하였다.

미리 온라인으로 사서 전기차 할인 등록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매사에 고민이 과한것 같아서 참았는데 일이 벌어졌다 ㅎㅎ 뭐 이미 벌어진일이고 내려가는 동안 하이패스 할인이라도 받으려고 아쉽지만 그냥 구매하였다.

이동중에 안성휴게소에 들러 원조 소떡소떡과 더불어 유명하다는 소머리국밥 등을 먹으며 쉬었다.

별개로 애기 둘 데리고 휴게소를 와서 밥먹고 하면 1시간 가량은 충분히 확보 가능할것 같다. 슈퍼차저 주위 편의시설이 고속도로 휴게소 급이면 슈차도 들릴만 하다고 생각한다.

휴게소에서 차데모 충전이라도 물려놓으면 시간 손실이 없어 좋을것 같긴한데 차데모 어뎁터의 경우 급속충전의 40분 충전시간 제한 및 어뎁터 가격 등을 생각해서 아직은 좀 더 충전 경험을 쌓아보고 판단하려고 이번에 구입하지 않았다.

1-3. 전주에 내려와서 충전하기

무사히 무정차로 오파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주에 도착하였다. 배터리는 39% 정도 남았었다. (배터리 소모는 정확한 기억이 아니라 참고만 하였으면 한다.)

오는동안 애들이 자는 시간도 있었고 보채는 시간도 있었어서 무정차로 오길 잘했다고 와이프와 생각하였다.

친척집에 무사히 가족들 내려주고 이제 미리 사전조사했던 충전을 실행(?)할 타이밍이 왔다.

1차 시도: 친척집 아파트 에버온 충전시도

미리 알아봤을때 친척집 아파트에 에버온 완속충전기 3기가 아파트 내에 있었는데 찾아가보니 내연기관차들이 3대가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내연기관차 3대가 나란히 주차한 사진을 안남겨둬서 나중에 결국 필자의 차로 충전에 성공한 사진으로 대체한다.)

매우 당황스러웠는데 1대는 전화번호조차 없었고 1대는 전화를 안받고 1대는 멀리 놀러갔다고 다른차들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주변 충전기를 검색하였는데 친척집 아파트는 xxx 1차 아파트, xxx 2차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형제 아파트에도 에버온 완속 1기가 존재하는것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2차 시도: 친척집 이웃 아파트 에버온 충전시도

여기서 필자가 좀 삽질을 하였는데 충전 자리는 비어있는데 충전케이블 2개가 모두 5핀이 아니라 7핀인 것이다.

경험이 별로 없어 아… 여기는 7핀 충전밖에 안되나 보다 하고 다시 ev infra앱으로 가장 가까운 5핀 충전이 가능한곳을 찾아 이동하기로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삽질을 할 필요가 애초에 없었는데 무지하다 보니 뻘짓을 하였다.

3차 시도: 완산구청 충전

찾아보니 KT에서 제공하는 완속충전기가 완산구청에 있는것을 확인 후 충전기 위치도 모른채 가보았다. 여기가보고 안되면 데스티네이션 차저 찾아가려고 생각하였는데 그래도 거리가 친척집 기준 가장 가까워 왕복 택시비 비용 생각하면 이게 낫고 편할것 같아 여기에 가보았다.

결론적으로 성공한 방법은 아래와 같이 완산구청 앞에서 게시판 보이는 곳에서 우회전 하면 승용차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완속 충전기가 위치하였다.

다행스럽게도 KT 충전 단말이 비어있었고 T머니 카드 어떤것이든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였다.

센트리모드 켜놓고 택시타고 친척집으로 돌아왔는데 새차 사자마자 전혀 모르는 공간에 두고 오는것도 불안했고 시간, 돈 모두 삽질한것 같아 현타가 살짝 오긴 했다. ㅎㅎ

앞으로 충전이 또 어떻게 될지 몰라 이번에도 98% 충전을 맞춰두었다.

다음날 앱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하니 완충은 되어있었고 다시 택시타고 완산구청을 방문하였다.

아… 밤늦게 홀린듯이 여기다 차를 주차하고 충전한게 꿈이아니었구나 싶다. ㅎㅎㅎ

복귀 후 친척집 형제 아파트에 충전케이블이 7핀 2개만 있는게 아무래도 이상한것 같아 다시 방문해보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에버온 충전기는 7핀 케이블 하나, 5핀 케이블 하나였는데 입주민 분이 쓰시는것으로 추정되는 5핀->7핀 변환 케이블이 결속되어있다는것을 하루 뒤 다시 방문하여 확인 후 알게되었다. ㅎㅎ

2-1. 두번째 이동: 전주시내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기

차는 완충되어 있었고 이날은 전주 시내에서 한옥마을, 동물원 등을 충분히 돌아다닐 계획을 세웠다.

오랜만에 전주한옥마을에 방문하여 주전부리를 충분히 즐겨본다.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출차할때 저공해차량 언급을 얘기하니 주차비가 50% 할인되었다. 이상하게 할인 금액 보다 더 큰 뿌듯함이 느껴진다. ㅎㅎ

사진은 또 없는데 애들 데리고 전주동물원에도 들렀는데 도착 직전에 잠이 들어 시간이 뜨는 상황이 발생했다.

동물원을 포기하기엔 나중에 또 애들 징징거릴게 뻔하고 다른데 어디 가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는 애들 재워놓고 유튜브 보면서 와이프랑 1시간 정도 시간 떼우니 생각보다 좋았다.

기름차 탈때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시동을 걸어둔채로 히터틀어놓는게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열선 및 히터 빵빵하게 틀어놓고 LTE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니 모델3 타니 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 뒤 즈음에 애들 일어나서 동물원 구경도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2-2. 두번째 충전: 친척집 아파트 에버온 충전

둘째날은 거리가 많지 않아 친척집 아파트 복귀해서 비어있으면 충전하고 아님 말고로 생각했다.

다행히 충전자리가 비어있어서 충전을 진행하였다.

세번째 이동: 전주->담양->부안

셋째날은 전주에서 담양으로 이동하여 관광을 한 뒤 부안 친척집에 가서 자기로 한다.

마찬가지로 98% 충전한 상태에서 돌아다니기로 한다.

출발전에 친척집 아파트 1층에 잠시 세워 잠시 한컷 사진을 찍어본다.

담양 죽녹원에 들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달빛예술창고란 곳에 들러 카페인 및 감성 충전을 마치고 이제 부안으로 출발을 한다.

4. 네번째 충전: 부안 시골집 모바일 커넥터 충전

시골집에 도착하니 배터리가 29% 정도를 기록하였다.

부안 시골집에서는 220v 콘센트 위치가 확실치는 않아서 모바일 커넥터로 충전이 가능할까 궁금했다.(와이프 외가집이라 필자는 사실 몇번 가보지 못했다.) 만약 안되면 올라가는 길에 군산 슈차를 들릴 생각이었는데 군산 슈차는 사전조사 시 편의시설이 전무해 애들 둘데리고 충전대기를 하는게 조금 걱정되었다.

시골집에서 적절한 콘센트 위치가 없어 포기하려던 찰나에 창고에 혹시 있을까 싶어 보았는데 콘센트가 있는것이다!

금맥을 발견한것 처럼 신나서 모바일 커넥터를 물려보았는데 충전이 시작되었다. 3KW 충전이었는데 12~18시간 이상 푹쉬다 갈 예정이라 완충이 가능할것 같았다.

네번째 이동: 부안->서울

기대치가 낮았던 모바일 커넥터의 활약 덕분에 완충한 상태에서 부안에서 출발할수 있었고 애들이 보채기 시작하여 무정차로 서울로 가기로 계획하였다.

시골집에서 출발하기전에 사진을 좀 남겼는데 가장 아날로그에 가까운 공간에서 가장 디지털에 가까운 물건을 위치하는 느낌이 묘했다.

어렸을때 시골집에 가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연결했을때나 스마트폰 처음사고 시골집 가서 인터넷 서핑했을때 이후로 이런 이색적인 느낌은 참 오랜만이다.

이어 서울로 무사히 올라와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오늘길에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쭉 직진만 하니까 서울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군산슈차, 당진슈차 모두 가까웠지만 무정차로 한번에 올라왔다.

장거리 여행 소감

j1772가 꿀이라고 생각한다.

무정차 운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된것은 완속 5핀 + j1772를 통한 충전이었다. 시간당 7kw 충전이니 놀다가 저녁에서 아침까지 주차 시간을 활용하여 충전할수만 있다면 별다른 충전 대기시간 없이 완충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급속의 경우 필자가 알기로 40분 충전 제한시간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면 완충을 진행하기 위해 충전이 끊기면 다시 직접 충전 자리를 방문해야 하는것도 비효율적일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다음부터는 주요 관광지에도 가서 차를 주차해놓을것이면 이 타이밍에 가능하다면 충전을 진행시켜둘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주행을 오토파일럿을 이용하여 편하게 운전하였다.

오토파일럿 동작에서 필자는 시내/고속도로 주행에 차간거리 3, 속도제한+10으로 운전하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예외적으로 진출입로에 꼬리물기 하는 상황에서만 차간거리 1로 바꾸었다.

이 설정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도 차량이 잘 대응해줬고 잘 가고 잘 섰다. 다만 가속모드(컴포트/표준) 설정과 관계없이 정차 후 출발에서는 현재 좀 터프하게 출발하는 감이 있어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교차로에서 실선이 있는경우는 기가 막히게 따라가고 실선이 없는경우에도 도로의 꺾임이 거의 없고 앞차의 위치가 확실하면 신중하게 속도를 줄여나가며 교차로를 잘 건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꺾임이 심하고 애매한 도로에서는 오파가 풀리니 주의해야 한다.)

주행을 해보니 고속도로(혹은 고속화도로)에서는 오파, 시내주행에서는 스마트 크루즈를 활용하면 운전 피로도는 줄일수 있고 내가 이 편리함을 얻기위해 모델3를 사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었다.

오파 전용 메모리 시트 셋팅은 꿀인것 같다.

내려갈때 핸들 잡는 자세가 불편하여 내려가자 마자 짬날때 오파용 메모리시트를 다시 셋팅하였다. 최대한 핸들은 낮추는게 편했고 오파시에 발을 편하게 쉴때는 평소 운전할때보다 시트가 조금 높은게 발을 두기 편해서 였다. 이렇게 하니 운전피로도가 훨씬 나아짐과 동시에 핸들 파지도 편해져 핸들 경고가 덜 빠르게 뜨는 효과가 있었다.

오파가 편하긴 한데 가족차로써 승차감은 조금 아쉽다.

터널이나 특정 도로에서 말타듯이 뒷통수가 헤드레스트를 주기적으로 치는 것도 그렇고 승차감이 딱딱한 편이라 운동성능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솔직히 안락한 승차감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다.

생각보다 수납능력은 출중했다.

생각보다 짐 싣는 공간은 트렁크, 트렁크 지하실, 프렁크 까지 동원하니 많이 실을수 있었다. 다만 기존 그랜저TG 탈때 처럼 아예 부피가 큰 짐을 싣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주니어 카시트를 그랜저에는 트렁크에 넉넉히 실는데 모델3에는 들어가지 않았다.(시트 폴딩 하면 가능할듯 하지만 이건 승차인원을 희생해야 되니 의미가 떨어진다.)

원페달 드라이빙은 정말 편하다.

브레이크 밟는것을 최소화 하고 가속페달과 자연감속 후 오토홀드 브레이크가 동작하는 것 만으로 운전에 들어가는 단순노동이 줄어든것이 체감된다.

모델 3를 타고 나서 시내주행이든 고속도로 주행이든 아래와 같이 기존보다 상향평준화된 선택권을 고민한다는것 자체가 행복한 고민인 것 같다.

  • 원페달 드라이빙
  • 스마트 크루즈
  • 오토파일럿

차량의 소프트웨어가 디테일하고 합리적으로 동작한다.

운전자 프로파일에서 시트를 움직이면 프로파일을 다시 저장하겠냐고 화면에서 물어볼때, 무게를 감지해서 안전벨트 미착용을 뒷좌석까지 살뜰하게 경고할 때의 경험 등을 보면 소프트웨어 완성도는 높고 디테일이 챙겨져 있으며 누구나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대로 동작이 구성되어 있다고 느껴진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이라 느껴지는데 여기에 익숙한 사람은 꼭맞는 옷을 찾아 있는 느낌이 들테고 그게 아니면 차를 공부하고 배우지 않으면 기본 동작조차 시키기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이 된다.

예를 들어 시동 및 출발의 경험을 잘 설명해 줄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게 절반, 어르신들도 다 스마트폰에 적응해서 쓰시는걸 보면 안될것도 없다는 생각이 절반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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